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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3-01-24 20:20본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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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승규기자@전자신문, seung@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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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래소= 기관과 프로그램(program]) 매수의 힘으로 하락 하루만에 반등했다. 하나로통신과 KH바텍이 약보합을 보인 반면 NHN·주성엔지니어링 등은 2%대의 상승폭을 나타냈다. 삼성전자는 UBS와 도이치코리아 등 외국계 창구에서 매도 주문이 나와 0.64% 오르는데 그쳤다. 개인들은 3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. 주가가 오른 종목은 514개로 하락 종목수 262개를 두배 가까이 웃돌았다. 29일 거래소시장은 전날보다 4.13포인트 내린 766.82로 출발했으나 오후장들어 상승세를 타 7.77포인트(1.00%) 오른 778.72로 마감됐다. 감자설 등의 악재가 해소된 삼보컴퓨터는 5.67% 뛰었다. 29일 코스닥시장은 1.35포인트 오른 373.38로 출발, 조금씩 상승폭을 키워 4.64포인트(1.25%) 상승한 376.67로 장을 마쳤다. 전날 무상증자 권리락이 있었던 레인콤은 장초반 크게 올랐다가 상승폭이 둔화돼 결국 3.33% 오른채 장을 마쳤다. 기업 인수 등과 관련, 확정사항이 없다고 밝힌 사이어스는 하한가로 무너졌다. SK텔레콤·한국전력 등도 1% 내외 상승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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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스닥= 나흘 연속 상승했다. 외국인이 69억원의 매도우위로 ‘팔자’에 치중한 반면 기관투자가들은 81억원의 매수우위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. 하이닉스는 D램 경기 호전에 대한 기대로 4.64% 오르며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. 그러나 뚜렷한 매수주체가 없는 가운데 거래대금은 오후 3시 현재 4200억원에 불과했다. 프로그램(program]) 매수는 2513억원 어치나 들어왔다. 오른 종목은 상한가 18개 포함해 475개, 내린 종목은 하한가 1개 포함해 235개였다. 외국인과 개인이 1331억원, 871억원 규모를 순매도했으나 기관이 프로그램(program]) 매수에 힘입어 2093억원이나 순매수하면서 장을 끌어올렸다.